팍스콘, 소프트웨어 분야 진출..3천명 고용

2013. 6.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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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류성무 특파원 =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하청 생산해온 팍스콘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팍스콘은 소프트웨어 연구 및 개발 전문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3천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대만 중국시보 등이 21일 전했다.

신규 인력은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에 건설 중인 팍스콘 데이터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팍스콘은 지난 3일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 개발사로 유명한 모질라와 업무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의 보급 확대를 위해 공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콘은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5종의 신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는 팍스콘이 이윤이 작은 단순 하청생산에서 탈피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제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한 팍스콘과 모질라가 손을 잡으면서 전 세계 모바일 제품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팍스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로 애플 상품뿐만 아니라 소니, 노키아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자체 상표의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등 '독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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