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디도스공격 받아..'어나니머스' 소행?

2013. 4.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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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일베)가 8일 디도스공격을 받았다.

이 사이트는 오전 0시쯤 트위터(@ilbegarage)에 "디도스공격으로 사이트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빠른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고 공지했다.

'어나니머스 코리아'는 이날 오전 2시쯤 트위터(@YourAnonNewsKR)를 통해 "일베 회원들이 오피즈리얼 채팅 프로그램에서 난동을 부렸다며 그만두지 않을 경우 한국을 공격하겠다"는 해커의 입장을 전했다.

일베 회원들은 세계 곳곳의 해커들이 이스라엘 사이버테러를 공모하기 위해 모인 채팅 프로그램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반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일베 회원들은 '우리민족끼리' 회원들에 대한 인터넷 신상털기를 주도했었다. 한 회원은 빠른 신상털기를 위해 '빨갱이 검색기'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유포하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먼저 난동을 부린 일베 회원들의 잘못이라는 입장과 디도스 공격은 엄연한 범죄인 만큼 어나니머스의 행동에 호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일베 디도스공격 / 사진= @ilbegarage 트위터)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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