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영체제 경쟁 뛰어든 우분투

2013. 1. 8. 13: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핑저널 버즈]

안드로이드, iOS, 윈도폰 등 업체들의 모바일 OS 경쟁은 선두권의 시장 장악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우분투 포 스마트폰(Ubuntu for smartphones)'이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로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분투를 개발하고 있는 캐노니컬이 선보인 이 운영체제는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PC와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전반을 관통하는 운영체제로 이종 디바이스 간의 프로그램과 콘텐츠 이동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해갈 것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리눅스라는 뿌리를 공유하다보니 안드로이드용 앱을 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나 ARM과 함께 X86을 모두 지원하는 운영체제라는 장점도 가졌다.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들이 선보인 UX와는 다르게 화면 가장자리에 메뉴가 나오는 형태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다만 이 운영체제가 시장에서 얼마나 지지를 받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iOS가 애플 패밀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생태계를 구축했고 안드로이드가 무료인데다 빼어난 구글 서비스에 기대 이만큼 성장한 것과 달리 '우분투 포 스마트폰'은 기댈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를 품을 수 있다는 장점은 리눅스라는 뿌리에서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있는 타이젠도 공유하는 포인트인데다 타이젠은 인텔과 삼성전자가 만들고 있어 단말기 출시가 확실한 반면 '우분투 포 스마트폰'은 그런 지원을 받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버즈 트위터에 추가하기

김정균 버즈리포터(mailto:radiokidz@ebuzz.co.kr)

이 기사는 No.1 컨슈머뉴스 이버즈에 동시 게재됩니다.-Copyright ⓒ ebuzz.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