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비상...한때 2단계 경보 발령

YTN

오늘까지 강추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 오전부터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8시 36분에 순간 예비 전력이 350만 kW 아래로 떨어지자 비상 경보 2단계인 '관심'을 발령했다 오늘 오전 11시 45분에 해제했습니다.

'관심'은 전력 비상 매뉴얼상의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가운데 2단계 경보에 해당하며, 예비 전력이 순간 350만 kW 아래로 떨어지거나 20분 이상 400만 kW 미만을 유지할 경우 발령됩니다.

현재 전력 수요는 7,324만 kW, 공급 능력은 7,760만 kW로 예비 전력은 432만 kW, 전력 예비율은 5.9% 수준에 불과합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23분에는 순간 예비 전력이 450만 kW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전력 관계기관 합동 전력 수급 비상 대응 훈련은 취소됐습니다.

오늘 전력 수요는 최대 7,560만 kW까지 올라, 예비 전력은 212만 kW까지 떨어져 전력 비상 매뉴얼상의 3단계 경보인 '주의'까지 발령될 전망입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사이에는 꼭 집중적인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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