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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넥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사회관계망게임(SNG) '메이플스토리: 히어로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모바게 플랫폼'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원작의 구성을 유지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협동 플레이 기능과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추가했다.

넥슨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레벨 10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200만 넥슨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28일까지 시행한다.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달 안에 아이폰용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해 성인남녀용 티셔츠와 후드 점퍼 등 캐주얼 의류도 선보였다.

이 게임의 대표적인 몬스터인 '슬라임'과 '뿔버섯' 등 캐릭터를 소재로 한 이들 옷은 머스터브랜드가 운영하는 메이플스토리 전문 쇼핑몰을 통해 살 수 있다.

넥슨은 2004년부터 자사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천여개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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