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철도 신탄리∼철원 복원구간 내달 조기개통

2012. 10. 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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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6.25 전쟁 이후 끊어졌던 경원선 연천 신탄리∼철원(백마고지역) 5.6㎞ 구간의 철도가 복원돼 내달 20일 조기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25 이후 단절된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역 구간의 철도를 복원, 애초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 오는 11월 20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돼 용산∼원산(223.7㎞)을 운행하며 한반도 중앙부 물자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파괴돼 현재 비무장지대(DMZ) 주변 31㎞(남측구간 16.2㎞, 북측구간 14.8㎞)가 끊어져 있는 상태다.

철도공단은 남측 구간 중 DMZ를 제외한 신탄리∼철원 5.6km 공사를 2006년 착공, 472억원을 투입해 단선으로 복원함으로써 앞으로 남북철도 연결의 초석을 마련할수 있게 됐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철원 주민들이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철도로 신탄리를 거쳐 동두천역까지 가 전철을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경제 발전과 철원평야 철새도래지 등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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