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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하이트진로 27일 서초동 노블레스컨벤션 연회장에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력업체와의 소통강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38개 협력업체 대표와 하이트진로 생산 구매 총괄을 맡고 있는 손봉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선포식에서 교육지원과 복리후생지원 등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업체와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협력회사를 방문해 상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하이트진로 사내 공모전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협력업체 임직원 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어와 경영, 재무 등 온라인 직무 교육은 물론 중간관리자급 리더십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한국어 교육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손봉수 사장은 "하이트진로가 최고의 종합 주류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협력업체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협력회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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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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