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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넥슨은 14일 부산시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스튜디오 설립은 지역 게임 산업 육성과 투자, 지방의 우수 인력 발굴을 위해 결정됐다.

넥슨은 1분기 내 초기 인력을 모두 채용하고 상반기 중에는 개발 스튜디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넥슨 본사 소속으로 설립되는 부산 게임 개발 스튜디오는 넥슨 그룹 산하 여러 자회사, 관계사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우선 넥슨의 기존 온라인게임을 플래시게임, 모바일게임 등 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추후 독자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부산은 어느 지역보다 게임 관련 학과와 관련 인력이 많은 곳"이라며 "이번 스튜디오 설립을 계기로 더욱 많은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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