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송어에서 기준치 114배 세슘 검출
2012. 11. 17. 10:10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송어 한 마리에서 기준치의 114배인 1만1천40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일본 환경성이 16일 밝혔다.
이 송어는 지난해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북쪽 미나미소마의 니이다 강에서 잡힌 것으로, 검출된 세슘은 식품의 방사성 물질 기준치인 ㎏당 100 베크렐보다 훨씬 높았다.
또 리타테 마을의 마노댐에서 잡힌 배스와 메기에서는 각각 4천400 베크렐과 3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나왔다.
환경성은 지난 6~7월 후쿠시마현의 강과 호수, 바다에 사는 물고기와 곤충에 있는 세슘을 측정해 이같이 공개했다. 환경성이 이 같은 조사를 한 것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 사이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한 관리는 "이전의 조사와 같이 바다보다 강과 호수에서 세슘 농도가 더 짙었다"면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
☞ "나로호 부품 17일 한국 도착"<러'소식통>(종합)
☞ 한혜진 "5.18 아픔 잊혀진 역사 되지않길"(종합)
☞ 블랙박스 달면 車 보험료 최대 5% 깎아준다
☞ <프로야구> FA 6명,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종합)
☞ 텔아비브에 이어 예루살렘에도 로켓 떨어져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후쿠시마 연안 수산물 세슘 기준치 초과"
- 日 후쿠시마産 쌀, 기준 초과 세슘 검출(종합)
- <인터뷰> 후쿠시마원전 다카하시 소장
- 日후쿠시마 원전 '물·방사능과 악전고투중'
- 日 총리 "중앙부처 식당 후쿠시마産 쌀 사용"
- 김수현 측, '리얼' 노출신 강요 의혹에 "故설리 사전 숙지했다"(종합) | 연합뉴스
- 양주서 스포츠마사지 받던 40대 숨져…국과수서 부검 | 연합뉴스
- '탑건' 발 킬머 별세…90년대 할리우드 풍미한 미남 악동배우 | 연합뉴스
- 수원 오피스텔 앞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추락 추정(종합) | 연합뉴스
- "누구 죽이고 싶다" 개인방송하며 공중협박한 유튜버 현행범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