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신입행원 100명 채용..지방대 50%

2011. 11.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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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대졸신입행원 채용에서 절반을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 눈길을 끈다.

30일 산업은행은 대졸신입행원 채용절차를 마치고 지방대 출신 50명을 포함한 100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 각각 4~10명의 합격자를 냈고 부산대 6명, 경북대 6명, 전남대 7명, 전북대 4명, 충남대 5명, 충북대 5명 등 지방 명문대 출신도 대거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자가 없거나 한명에 불과했던 전남대, 전북대,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지역할당제를 통해 많은 합격자를 낸 것이다. 지역별로 영남 25명, 충청·강원 13명, 호남·제주 12명 등이다.

2004년부터 산업은행에 입행한 지방대 출신은 총 49명에 불과했다. 이번 채용으로 산업은행 내 지방대 출신 비중은 16.9%에서 18.5%로 늘어났다.

지방대 채용 확대는 민영화를 앞둔 산업은행이 수신 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조직을 확대하거나 신설할 예정이기 때문. 지역 조직에현지 상고나 대학 출신을 중용한다는 게 산업은행의 방침이다.

앞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신입행원 채용계획에 대해 "서울 인력을 뽑아 지방에 보내면 사표를 내거나 서울로 복귀할 생각만 한다. 현지 인력을 뽑아 쓰면 대출심사 같은 업무를 다른 지역 출신보다 훨씬 잘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수신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성기영 산업은행 인사부장은 "지방대 채용은 수도권과 지방간의 취업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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