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마신 커피는? '아메리카노'2위 '카페 라떼, 3위 '카라멜 마키아또

2011. 8. 4.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집계, 5년 연속 판매량 1위가장 많이 팔린 원두 '에스프레소 로스트'

한국인들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마신 커피는? 답, '아메리카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12년간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1999년 7월 27일 1호점인 이대점 오픈 이래 약 6,400만잔이 판매됐다.

또 2위는 '카페 라떼'(약5,600만잔), 3위는 '카라멜 마키아또'(약3,000만잔), 4위는 '카페 모카'(약 2,100만잔), 5위는 '오늘의 커피'(약 1,700만잔)였다. 2위부터 5위까지 상위 판매 음료 모두가 커피 음료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ㆍ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2007년부터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커피 음료 중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끼고자 하는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기호와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비커피 음료로 '그린 티 프라푸치노'(약940만잔), '시그니처 초콜릿'(약740만잔), '그린 티 라떼'(약470만잔), '차이 티 라떼'(약410만잔),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약 210만잔) 순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지난 1년간 커피 원두(250g 봉지 기준) 판매량에서는 라틴 아메리카노와 인도네시아 원두의 혼합 커피로 강하게 볶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약 6만6천 봉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하우스 블렌드'(약4만 4천 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약 2만 8천 봉지)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 무역 인증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7천9백여 봉지가 판매됐다. 2011년 상반기 판매량의 경우 작년 동기간 대비 136%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공정 무역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한국 최고의 미인' 직접 만나보니…
요즘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바닷가 별장은…
'못생기고 살찐' 김보민 아나운서의 굴욕?
미코 진 이성혜, 대회 중간에 눈물 펑펑 왜?
[화보] 2011 미스코리아 수영복 프로필 촬영 현장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