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증시 구원투수..500억 집행(1보)

김성호 기자 2011. 2.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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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코스피가 장중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980선을 내준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증시에 자금을 집행하며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

22일 우정사업본부는 위탁운용사 5곳에 각 100억원씩 총 50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7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운용 평가 결과에 따른 순차적으로 자금을 맡기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증시 하락은 단기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조금씩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올해 주식 비중을 조금 많이 가져갈 계획"이라며 "증시 상황에 따라 추가 집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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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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