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 '김연아 계약 만료'에 급락세

입력 2010. 4. 26. 10:21 수정 2010. 4.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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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011420]가 '피켜퀸' 김연아와의 계약기간 만료 임박으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IB스포츠는 전 거래일보다 9.98% 급락한 주당 2천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스포츠는 22일부터 3거래일째 하락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IB스포츠의 주가 약세는 30일 김연아와의 계약기간 만료될 예정이지만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김연아를 관리해 왔던 IB스포츠의 핵심 임원이 최근 사표를 제출해 매니지먼트 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이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2007년 4월 신생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와 광고, 협찬, 라이센싱, 방송출연, 출판, 영화, 인터넷 콘텐츠 등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독점적인 에이전트가 된다는 내용으로 계약했다.

이후 김연아는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몸값이 상승했고, 엄청난 인기를 앞세워 광고계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등장했다.

IB스포츠의 주가도 그동안 김연아 호재 등을 바탕으로 2월 말 5천4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계속해 2천원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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