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현대카드 슈퍼매치X `메달리스트 온아이스`

- 아사다 마오·에반 라이사첵 등 방한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6월5일과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들을 초청,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ISU(국제빙상연맹) 산하의 마케팅기관인 IMG가 1986년부터 시작한 `메달리스트 투어(Medalist Tour)`를 올해 현대카드가 주최하게 된 것이다. `메달리스트 투어`에서는 올림픽을 통해 기량을 검증 받은 선수들이 참가해 피겨 갈라쇼를 펼친다. 세계적인 피겨 스타인 미셀 콴, 샤샤 코헨, 알렉세이 야구딘, 크리스티 야마구치 등도 참여한바 있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은메달을 각각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과 예브게니 플루센코를 비롯해 스테판 랑비엘(4위)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김민석, 이동원 선수가 참여한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벤쿠버 올림픽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가 참가하고, 페어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쉔슈에, 자오홍보 조와 팡칭, 통지안 조가 참여한다.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부문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는 훈련일정 때문에 참가하지 않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티켓은 오는 22일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티켓링크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플로어 R석이 13만원, R석이 11만원, S석과 자유석은 각각 8만원과 3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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