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4분기 MBS 1.4조 발행

좌동욱 2009. 9.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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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공사채도 7000억 발행..커버드본드 발행은 내년으로 연기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해 4분기 중 2조1000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과 금융공사채를 발행한다. MBS 발행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약 17%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주택금융 재원조달 계획을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중 MBS 1조4000억원, 금융공사채 7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MBS와 SLBS(학자금대출증권) 등 유동화 증권 발행규모는 연초 계획했던 7조원보다 1조2000억원(17%) 많은 8조2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9월 현재까지 MBS와 SLBS 등 유동화증권을 6조8000억원 발행했었다. MBS 발행규모가 늘어나면 시중은행들이 판매한 보금자리론을 매입해 올 수 있는 공사의 재원이 늘어난다.

주택금융공사는 또 당초 올해 하반기로 예정했던 MBB(mortgage backed bond·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 발행을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발행금리가 국내보다 0.5~1%포인트 가량 높은 상황이어서 발행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BB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으로 채권 구조면에서 커버드본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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