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진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잇따라 내렸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솔로몬상호저축은행, 한국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에서 솔로몬·한국상호저축은행에 대해서는 'BB+'를 유지했고,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기존의 'BB'를 재확인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도 솔로몬, 한국, 현대스위스, 토마토 등 4개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 관계자는 "해당 저축은행들은 건설 및 부동산에 집중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PF 대출 부실화, 수익성 저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 가능성 확대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고 말했다.
< 김준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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