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결제시 현지통화가 유리"

2009. 7.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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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해외 카드결제 10계명(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2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통화를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해당 가맹점이 미국 달러로 전환해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사에 청구하고 다시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전환해 고객에게 청구하는 단계만 거치는 데 비해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를 현지통화로 전환하는 과정이 추가돼 환전수수료가 1회 더 부과된다.

유럽지역은 가맹점 결제시스템이 IC칩 카드 위주여서 칩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오래전에 발급받은 마그네틱(MS)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IC칩 카드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체류 국가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해외겸용 카드는 대부분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연계돼 있으며 각 나라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 내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긴급 대체카드는 임시 카드이기 때문에 귀국 후에는 반납하고 정상 카드로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출국 전에는 여권과 신용카드상 영문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영문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도 있는 만큼 신용카드를 여권과 같은 이름으로 교체 발급받는 것이 안전하다.

해외 결제금액은 사용 당일 환율이 아니라 가맹점 거래은행에서 전표를 사들인 시점(사용일로부터 2~7일 소요)의 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질 때는 신용카드가 현금보다 유리하다.

또 해외에서 일시금으로 결제한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돌아와서 할부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 10계명1.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2.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와 'SMS 서비스' 기본 활용3. 신용카드사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반드시 메모4. 카드 분실ㆍ도난시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 이용5. 카드 유효기간과 결제일 확인6. 카드 앞면에 국제브랜드 로고 확인7. 유럽지역에 갈 때 IC칩 카드 사용8. 여권과 카드상의 영문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9. 사용금액이 부담된다면 귀국 후 할부로 전환10.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미리 확인hojun@yna.co.kr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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