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3천759만주 보호예수 해제 임박.."투자 유의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인 코데즈컴바인의 보호예수 물량 3천759만여 주에 대한 매매거래가 내달부터 차례로 가능해진다고 11일 밝혔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6월24일 2천48만527주, 8월16일 1천711만주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감자와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발행주식 대부분이 보호예수 물량으로 묶여 거래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실제 유통주식은 총 발행주식(3천784만2천602주)의 0.67%인 25만2천75주에 불과해 주가가 급등락하는 배경이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호예수 물량이 출회되면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는 최근에도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급등하자 11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지난 3월 이상 급등세와 관련해 시세조종 세력의 개입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9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 11.95%(9천300원) 오른 8만7천10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 동서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 종목 시총은 10일 종가 기준 3조2천961억원으로, 동서(3조2천652억원)를 309억원 앞섰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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