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까지 갈수도" 최악 시나리오 나왔다

2016. 1. 8.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DB대우증권은 8일 중국 증시 급락에다 미국의 금리 정상화에 따른 한계 기업 연쇄 부도 사태까지 발생하는 최악에는 코스피가 1,700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통화 정책 정상화 과정 속에서 세계 한계 기업의 연쇄 부도와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스템 위험 발생 시, 코스피는 1,7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DB대우증권 보고서

KDB대우증권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KDB대우증권은 8일 중국 증시 급락에다 미국의 금리 정상화에 따른 한계 기업 연쇄 부도 사태까지 발생하는 최악에는 코스피가 1,700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요섭 연구원은 "작년 중국 증시 폭락 때 코스피의 평가가치는 주가수익비율(PER) 10.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9배로 현재 환산 코스피로는 1,885"라며 "단기적인 1차 지지선으로 1,885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통화 정책 정상화 과정 속에서 세계 한계 기업의 연쇄 부도와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스템 위험 발생 시, 코스피는 1,7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과거 위안화 약세 구간에서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은 건강관리, 정보기술(IT), 화학, 화장품 등으로 이들 업종의 공통점은 업황 호전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건강관리와 전기차 관련주, 화장품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증시는 정부의 개입으로 급락세 진정이 가능하겠으나 높은 변동성은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며 "상하이종합지수 등락 범위를 3,100∼3,400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

☞ 결혼 미끼 '카톡남'에게 5천만원 뜯은 20대女 실형
☞ '응팔' 속 동룡이네, 알고 보니 최규하 前대통령 가옥
☞ 쾰른 집단성폭력 사건 전모 속속 드러나…'짓밟힌 공권력'
☞ 친딸 살해 혐의 25년 옥살이한 재미동포 '완전한 자유' 얻어
☞ 마사지男, 여성 고객 은밀한 신체 부위를 찍다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