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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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때문에 최근에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규제를 받지 않는 신규 분양시장에서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주변 집값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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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반분양을 시작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A아파트,
지하철역과 가깝고
주변에 녹지가 많다는 게 장점인데,
큰 평형의 분양가가 3.3㎡당
3천만 원이 넘습니다.
1년 전 입주한 바로 옆 아파트보다
4백만 원 정도 비쌉니다.
◀SYN▶주변 부동산 중개업자
"여긴 그 시세 안가죠.
(3.3㎡에) 2,400-500만 원 정도.
똑같은 60평대인데 세대수도 여기보다 적고,
더 좋을 이유가 없는데.."
현재 막바지 철거작업이 진행중인 아현뉴타운은
분양가가 3.3㎡당 최고 2천9백만 원대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분양을 끝낸 동작구 본동과
광진구 광장동의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3.3㎡당 1백만 원 이상
분양가가 높았지만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SYN▶김은경/부동산1번지
"양도세 혜택으로 수요가 몰려
고분양가에도 분양이 된다."
이같은 고분양가는 으레 주변 집값을
자극해왔습니다.
3년전
판교 신도시 분양 직후
불과 6개월만에 분당과 용인의 집값이
2억 원 넘게 올랐고,
파주 운정과 서울
은평뉴타운 분양 때에도
주변 집값이 한달에 수천만 원씩 오르는
부작용을 낳은 바 있습니다.
최근 집값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치솟고 있는 분양가가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과거의 악순환이 또 한번
되풀이되지는 않을 지 우려됩니다.
MBC 뉴스 고현승입니다.
(고현승 기자 countach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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