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취재지침'.. "현장서 적극 협조하라"

진희정 2012. 3. 8. 1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정부가 4대강 사업 취재와 관련해 시공사들을 모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4대강 현장에서 취재 여기자 폭행시비로 논란인 일어난 데 대한 대응책이다.

8일 오전 국토해양부와 4대강추진본부는 4대강 시공에 참여한 17개 건설사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회의를 가졌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4대강사업 취재와 관련 "기자가 오면 현장 안전에 문제가 없는한 막지 말고 최대한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 "각 지방청등과도 연결해 언론에 홍보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사업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언론취재에 대응하라는 주문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시공사 관계자는 "4대강에 대한 언론 취재는 적극적으로 막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기자가 막무가내 취재를 한 것도 있으나 각 시공사별로 대처하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자리는 4대강 준공을 앞두고 세굴현상 등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업체들로부터 보고 받는 자리였다"면서 "지침 등을 하달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업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정부가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 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언제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내 손안의 아시아경제[증권방송] 2012년 투자 종목의 핵심은 바로...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만원짜리 '키스방' 도대체 얼마나 많길래…""여자 볼 땐 사이즈" 이승기 왜 이런 말을…"대박 '김연아 워킹화' 하루에 버는 돈이…"옆집엄친아 수학 1등급의 비결 알아보니.."사업 망한 '옥주현' 연예인 집이라기엔…""야동 보실래요?" 케이블TV 마케팅 "이럴수가""채선당에서 맞았다던 '임산부' 일 커지자…"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