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온돌시장 선점 서두르자"

진현철 2010. 2.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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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꾀하는 한편, 현대주거에서 전통온돌의 현대·대중·세계화에 기여하고 온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와 따따시온돌이 공동으로 24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건강친화형 온돌과 현대한옥에서의 온돌적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준봉 베이징공업대학 건축도시학부 교수는 "날로 확대되는 온돌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온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온돌 박물관 및 역사전시관' 건립 등 온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한옥 전문가인 박재영(세원종합건설 전무) 도편수는 '실용주택으로 진호하는 현대한옥'을 주제로 당면한 현대한옥 시공 사례를 발표했다.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는 '에너지 위기 대처를 위한 미래주거로서의 21세기 한옥'을 주제로 전통한옥의 에너지 절약 지혜를 본받아 현대의 주거문화에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 오홍식 구들문화원 원장은 전통구들의 전파를 위한 표준 온돌 시방서를 제의했다.

신일산(나노카보나 대표이사) 보건학 박사는 '숯이 인체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신소재 탄소온돌-탄소와 원적외선의 특성 및 관련 산업기술의 발전방안을 중심으로'라는 강연을 통해 숯의 건강 친화성, 숯의 탄소성분을 이용한 건강온돌에 주목했다.

또 유종 유민구들흘건축 소장은 '흙집의 특성과 친환경성', 박영자 도성기업 사장은 '새집 증후근과 겔라이트의 효과'를 강연했다. 김익수 따따시온돌 사장은 전통온돌의 장점을 간직한 한국의 현대온돌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자고 역설했다.

agacul@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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