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은평뉴타운 2지구 부실공사 '의혹'

온혜선 2009. 10.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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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하자문제로 논란을 빚은 은평뉴타운1지구에 이어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2지구도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됐다.

이용섭 민주당 국토해양위 의원은 13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은평뉴타운2지구 B공구에서 부실공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측은 지난 7월27일 은평뉴타운2지구 3-B블록 아파트 벽체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가 굳지 않은 채 거푸집을 해체하고 추가로 위층 콘크리트를 부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측은 사건과 관련된 동영상을 현장종사자를 통해 확보했다.

이 의원은 "콘크리트 강도 기준치인 50kg/㎡ 미달상태에서 거푸집을 해체하면 충격이 가해져 균열이 발생하고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균열로 인해 빗물이 새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매달 한번씩 SH공사로부터 은평뉴타운 관련 현안을 보고 받고 있지만 올해 들어 은평뉴타운 부실공사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낸 적이 없다"며 서울시의 엄격한 관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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