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축물 51.5%서 석면 검출"

송복규 기자 2009. 10.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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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비석면 건축자재 사용 의무화해야]서울시내 건축물의 석면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조정식(민주당, 경기시흥을) 의원은 13일 서울시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시내 66개 건물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1.5%인 34개 건물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며 "서울시는 건축물 석면함유 지도를 조속히 마련하는 동시에 석면함유 건축자재의 사용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설별로는 조사대상 건물 3곳에서 모두 석면이 나온 의료시설의 석면 검출률(100%)이 가장 높았다. 학교 등 교육문화시설의 경우 84.6%로 13곳 중 11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저층 공동주택(57.1%)은 7곳 중 4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건축시기별로는 198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81.3%로 석면검출 비율이 가장 높았다. 1990년대와 2000년대 건축물은 30%대를 기록했다. 조 의원은 "서울시는 비석면 건축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서울 우면산터널, 혈세로 연14% 고수익"서울시 저소득층 임대주택 1000가구 긴급공급서울시 국감, 전세대책·용산참사 집중 추궁"서울 10억원대 자산가들 희망근로 참가""서울시, 불법행위 공무원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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