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청약대전 'MB아파트 vs 오세훈아파트'
오는 30일이면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10월 15일 사전예약자를 통해 가장 먼저 1만7000가구에 달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주인이 가려지는 셈.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강남이라는 위치에 더해 예상 가격이 인근 시세보다 훨씬 쌀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이미 '판교 신도시 이상의 광풍'을 예상하고 있다.
사전예약제는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특별공급 물량은 10월 초 접수할 예정.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보금자리주택 당첨 안정권은 판교보다 높은 납입금액 20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당첨만 되면 로또 이상의 가치가 보장되지만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울지 모른다"고 말했다.
시프트 역시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1441가구가 수요자를 만날 예정이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 등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대부분 도심 내 역세권이나 일반 재건축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은평뉴타운 2지구와 신내 2지구로 대부분 60㎡ 이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내 2지구의 경우 총 공급물량 866가구 가운데 60㎡ 이하가 565가구다. 또한 은평 2지구에서도 4단지와 5단지 247구가 대기 중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올해 말 강동구 고덕아이파크(고덕주공 1단지 재건축) 등 6곳에서도 60㎡ 이하 275가구가 준비 중이다.
남상욱 기자/kaka@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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