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브로드웨이' 내년 1월 분양
총 9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영종 브로드웨이' 사업이 내년 1월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알리 이브라힘 모하메드 엥글우드 홀딩스 회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대 복합문화단지인 영종브로드웨이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9월쯤 설립되고 11월 토지매입 계약에 이어 내년 1월 분양된다.
사업자인 엥글우드 홀딩스는 이번 사업에 5억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올해 내에 계약금과 사업추진비 등 2억달러 정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위한 SPC는 오는 9~10월쯤 설립하며 엥글우드 홀딩스를 포함해 설앤캠퍼니, 삼성SDS, 건설사 등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사로는 사업규모가 큰 점을 감안해 2개 이상을 참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천 영종도 영종하늘도시내에 58만4251㎡(17만6000평) 규모로 개발되는 영종브로드웨이는 14개의 뮤지컬 극장이 7개 컬처 허브 형식으로 배치된다.
이곳에는 뮤지컬 체험 테마파크와 브로드웨이 도서관, 타임스퀘어광장, 소호갤러리 단지 등 문화시설, 5~7성급 호텔, 오피스텔, 국제 업무시설, 복합 상업시설, 고급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10년 1월 분양한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4년초 완공이 목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권 생각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려 샀는데…20억 당첨 - 아시아경제
-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들어왔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 아시아경제
- 마동석, 43억원 청담동 빌라 전액 현금 매입 - 아시아경제
- 94억 한남더힐 산 98년생…80억 압구정현대는 92년생이 매수 - 아시아경제
- "일급 13만원 꿀알바라더니"…지역축제 가장한 가짜 홈페이지 만들어 금전 요구 - 아시아경제
- 김호중, 음주사고 직후 매니저와 '옷 바꿔치기' 영상 공개돼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