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브로드웨이' 내년 1월 분양

고형광 2009. 4. 13.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9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영종 브로드웨이' 사업이 내년 1월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알리 이브라힘 모하메드 엥글우드 홀딩스 회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최대 복합문화단지인 영종브로드웨이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9월쯤 설립되고 11월 토지매입 계약에 이어 내년 1월 분양된다.

사업자인 엥글우드 홀딩스는 이번 사업에 5억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올해 내에 계약금과 사업추진비 등 2억달러 정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위한 SPC는 오는 9~10월쯤 설립하며 엥글우드 홀딩스를 포함해 설앤캠퍼니, 삼성SDS, 건설사 등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사로는 사업규모가 큰 점을 감안해 2개 이상을 참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천 영종도 영종하늘도시내에 58만4251㎡(17만6000평) 규모로 개발되는 영종브로드웨이는 14개의 뮤지컬 극장이 7개 컬처 허브 형식으로 배치된다.

이곳에는 뮤지컬 체험 테마파크와 브로드웨이 도서관, 타임스퀘어광장, 소호갤러리 단지 등 문화시설, 5~7성급 호텔, 오피스텔, 국제 업무시설, 복합 상업시설, 고급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10년 1월 분양한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4년초 완공이 목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