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일대 11만773㎡ 대규모 재개발

박일한 2009. 4.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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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773㎡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25층짜리 206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대조동 88일대 '대조 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대조1 재개발구역은 건폐율 30%, 최고 용적률 234%가 적용돼 최고 25층짜리 아파트 31개동이 건설된다. 일부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이 일대는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거여건이 열악했다. 하지만 재개발을 통해 도로와 주차장 등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조1재개발구역은 특히 지하철3호선 불광역과 역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북한산국립공원이 가까워 재개발되면 은평구 일대의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조1구역 동측에는 대단위 재개발단지인 불광 3·4·5·7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도시건축공동위는 다만 대조 제1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키면서 단지 좌우의 보행동선을 연결하고 단지 중앙부의 타워형 건축물 디자인을 다양화하라고 주문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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