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우건설, 호남고속철 첫사업 수주

윤진섭 2008. 9.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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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철도 1-1공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총 2989억9700만원, 3-2공구도 이번 주중 선정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SK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이 호남고속철도 첫 사업을 따냈다.

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5일 호남고속철도 1-1공구 입찰을 받은 결과 `SK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989억9700만원을 제시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SK건설 컨소시엄은 SK건설(51%), 대우건설 (49%)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2999억원을 제시해 뒤를 이었고, 두산건설(011160) 컨소시엄 3000억2500만원, 한진중공업(097230) 컨소시엄 3000억2900만원, 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 3039억1893원을 각각 제시했다.

호남고속철도 1-1공구는 총 연장 7.904km로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에서 강내면 저산리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에 실시설계 적격자 통보를 받은 뒤 상세설계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내년 3~4월 경에 본격적인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기간은 총 48개월이며 2012년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총 공사비 2698억3000만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3-2공구는 이번 주에 설계심의에 착수해 다음주 중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북 익산시 모현동, 평화동, 향등면 일원을 관통하는 호남고속철도 3-2공구는 총 연장 2.9km 구간이다.

현재 경남기업(000800)컨, 포스코건설컨, 삼환기업(000360)컨, 남광토건(001260)컨, 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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