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관광리조트 곧 공사 재개..하반기에 아파트 분양

입력 2015. 5. 10. 07:45 수정 2015. 5. 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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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의 랜드마크로 짓는 101층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사업이 공사 중단 두달여 만에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최근 포스코건설과 해운대관광리조트 공사도급 약정서를 체결한 데 이어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의 정식 시공계약에는 책임준공 부분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분양일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시티PFV는 또 최근 부산의 건설업체인 삼미건설과 토목공사 계약을 하고 장비와 인력투입을 마무리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101층 초고층 빌딩으로 짓는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건축(CSCEC)와 시공계약을 하고 국내 전문건설업체인 동아지질이 토목공사를 맡아 올해 초까지 50%가량 공정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중국건축 측과 입장차로 계약 해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말부터 토목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엘시티PFV는 시공계약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으로 주거타워 아파트 882가구를 분양하기로 하고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144㎡, 162㎡, 187㎡의 세 가지 타입으로 분양가는 3.3㎡당 3천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이광용 엘시티PFV 홍보본부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대기업 건설사와 시공계약을 하면서 중국과 일본계 투자회사가 관심을 보일 정도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 등 모두 3개의 초고층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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