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사옥 40억원에 매각..새로운 주인은?
2014. 7. 9. 14:30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사옥이 40억원에 매각됐다.
9일 부동산투자자문회사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 2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A광고대행사에 매각했다. 2005년 신축된 이 건물은 2011년 4월 카페베네가 매입해 사옥으로 사용해왔던 건물이다.
카페베네는 강남구 청담동 경기고사거리에 위치한 본사 사옥도 매물로 내놨다. 매각 후 재임대하는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지하 7층~지상17층, 연면적 6827㎡ 규모로 카페베네가 2012년 335억원에 매입한 것이다.
배준형 리얼티코리아 팀장은 "카페베네가 최근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매물을 많이 내놓고 있다"면서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사진=리얼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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