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계속 오른다.. 서울은 4개월만에 상승 전환

아시아경제

국토부, 10월 전국 땅값 집계해보니 "세종시 8개월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세종시 땅값이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시 땅값도 0.01%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22일 10월 전국 땅값이 0.06% 상승하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달대비 0.34% 상승,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도 4개월 만에 상승세(0.01%)를 보였다. 서대문구(0.06%), 은평구(0.05%) 등 15개 자치구의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개발 호재가 있는 세종시(0.34%), 강원 평창군(0.21%) 등은 국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영종하늘도시는 개발 지연되고 있는 인천 중구(-0.11%),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중단된 인천 옹진군(-0.08%) 등은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03%)이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상업지역(0.09%), 계획관리지역(0.13%), 농림지역(0.07%)은 지난달보다 상승세가 컸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0.01%)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기타(0.09%), 상업용(0.09%) 등은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임야(0.04%), 답(0.08%), 공장(0.08%)은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2385필지, 1억3203만50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필지수로는 6.2%, 면적으로는 4.3% 각각 감소했다. 필지수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10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5.9% 감소한 수치다.

10월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거래량은 6만7494필지, 1억2218만30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필지수 8.1%, 면적 4.7% 각각 줄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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