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김여사 피해 학생 위기" 글 올린 사람은 누구?

이채민 인턴기자 2012. 5.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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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채민인턴기자]

ⓒ보배드림 홈페이지

'운동장 김여사' 피해 학생의 현재 상태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글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해 학생이 입원해 있는 0대 병원 진료지원팀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은 지난 28일 자동차 매매 전문 사이트 '보배드림' 홈페이지에 피해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해 글을 남겼다.

작성자는 "아는 사실대로만 객관적인 입장으로 조심스레 말하고자 합니다"라고 글의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1차 수술의 경과, 현재 학생의 상태를 고려해 2차 수술이 결정될 것이다 등 비교적 자세한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피해 학생의 주치의의 말을 빌려 "(피해 학생) 지금 살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느냐 못하느냐 보다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전했다.

인하대 진료지원팀은 현재 해당 글이 소속 직원이 작성했는지의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진료지원팀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된 행동이기 때문에 진료지원팀이 글을 작성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현재 내부에서 누가 글을 올렸는지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학생의 진단결과를 지켜 본 뒤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해자인 '운동장 김여사'는 담당의사의 소견이 '중상해'로 진단이 내려질 경우 형사입건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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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채민인턴기자 cha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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