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의 달인' 강용석, 네티즌에 고발당해

황인선 인턴기자 2012. 2.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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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고소의 달인'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도리어 네티즌에게 고발당했다.

강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한 네티즌이 자신을 고발했다고 공개했다. 강 의원이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MRI 사진 공개를 두고 강 의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강용석 블로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 네티즌은 강 의원과 함께 다른 네티즌도 고발했다. 고발당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주신씨의 MRI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혐의는 박주신씨의 MRI 사진을 불법적으로 취득해 인터넷에 공개해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강 의원과 네티즌 한 명을 고발한 네티즌은 "(강 의원이 공개한) MRI가 진짜인 경우에는 MRI를 유출한 의료인은 의료법 위반, 강용석과 해당 네티즌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고 MRI가 가짜인 경우에는 MRI를 위조한 강용석은 사문서 위조, 해당 네티즌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고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확실한 범죄의 물증이 존재하므로 주저 없이 고발했고, 경찰서에 출두해 고발인 조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 측은 아직 고소 건에 대해 별다른 견해를 대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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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 ian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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