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4S 판매 진짜 막나? "당연"vs"역풍"

정지은 인턴기자 2011. 10.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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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애플 '아이폰4S' ⓒ애플

삼성전자가 한국에서도 애플의 신형 '아이폰4S'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애플 제품 이용자들의 반발과 삼성전자를 옹호하는 네티즌 의견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러는 "만약 삼성전자가 아이폰4S의 국내 판매금지를 시도한다면 난 삼성전자 유리창 1장 정도는 깰 의지가 있다"며 "삼성에 다니는 모든 사람과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러는 "아이폰4S를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허탈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외국 구매대행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대대적인 삼성제품 불매운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게재됐다. 한 트위터러는 "혹시라도 '애국 마케팅'을 하려는 건가"라며 "소비자가 품질이나 가격 등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애플의 특허권 침해 소송 제기로 삼성전자가 곤욕을 치른 만큼 국내 판매금지를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삼성의 손을 들어준 의견도 많았다.

한 트위터러는 "애플 마니아에게는 미안하지만 삼성이 적극적이고 강하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5일과 17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 4개국 법원에 아이폰4S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9일 홍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추후 결정 나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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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rub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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