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가진 '직장인 환상' 1위는

2011. 8.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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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회인이 되기 전 가장 많이 꿈꾸는 환상은 오피스텔에서의 독립 생활이며, TV드라마ㆍ영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8.8%가 학창시절 직장인에 대한 환상을 가져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졌던 환상(복수응답)은 '독립하여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생활'이 58.1%로 1위를 차지했다. '멋진 승용차로 음악 들으며 출퇴근' 43.2%, '해외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29.1%, '학원ㆍ세미나 등을 통한 자기계발' 26.9%, '유창한 외국어로 프레젠테이션' 26.4%, '퇴근 후 고급 바에서 친구들과 미팅' 25.6%, '스포츠센터에서 매일 운동' 20.7%, '명품 옷ㆍ신발 등으로 치장' 14.1%,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기' 10.6% 등이었다.

과거에 가졌던 환상과 현재 생활의 일치율은 36.1%가 '1%~20% 미만'이라 답했으며 '20~40% 미만' 24.2%, '100% 불일치'한다는 응답도 20.7%를 차지해 과거에 가졌던 환상과 현실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상을 갖는데 영향을 받은 경로(복수응답)는 87.2%가 'TV드라마ㆍ영화'를 꼽았다. 다음으로'선배' 15.0%, '친구들' 13.7%, '인터넷' 12.1%, '부모님ㆍ친척' 11.0%, '학교교육' 10.6% 순이었다.

학창시절 가졌던 환상과 가장 많이 다른 부분은 '일이 너무 바빠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다'가 24.7%로 가장 많았다.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만 늘어지고 있다(16.1%)',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거나 국내여행도 겨우 간다(15.0%)',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산다(11.0%)'는 응답도 있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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