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투표방해" 휴대폰 문자 살포..네티즌 논란

정은비 인턴기자 입력 2011. 8. 20. 17:20 수정 2011. 8.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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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은비인턴기자]

투표참가운동본부가 전송한 문자메시지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이하 투표참가운동본부)가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투표참가운동본부는 20일 오후 시민들에게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라며 "8월 24일 (수) 꼬~옥 토표합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메시지를 받은 시민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나" "방금 02-3672-****에서 스팸문자가 와서 차단했다" "이게 더 비겁하다" "이런 문자 불법 선거운동 아닌가?" "이런 문자보니 더 투표하기 싫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러는 "'투표참가운동본부'를 '투표참기운동본부'로 잘못 읽었다"며 "여러분, 우리 투표를 참읍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문자가 전송된 번호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된 보수단체인 '한국미래포럼'의 대표번호로 밝혀졌다. 미래포럼 측이나 선관위와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무상급식의 전면실시와 단계적실시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는 오는 8월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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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은비인턴기자 worki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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