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들 9월부터 신입행원 공채

김희연 기자 2011. 6.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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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들이 오는 9월부터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9월 중 약 15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창구 텔러는 11월쯤 특성화고 출신 20명을 포함해 약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행원 채용에서는 공인회계사(CPA)와 변호사, 국제재무분석사(CFA), 공인노무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신입행원은 학력이나 학점, 어학능력 등 '스펙'뿐 아니라 신뢰와 책임, 창조적 열정, 조직 적응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특히 영업형 인재인지를 면밀히 판단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도 9월 학력과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25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 청년인턴 경험자(5개월 이상 근무자)와 지방 인재는 별도 전형을 실시한다. 우수 청년인턴의 경우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부여한다. 국내외 변호사나 금융 관련 자격증,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대규모 해외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 중개자로서 수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창조적 인재 선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신입행원 채용 정원을 늘려 150명 내외로 잡고 있다. 지난해는 100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채용했다. 채용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오는 10~11월 사이 신입행원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산업은행은 신입행원 정원을 정부와 아직 협의하지 못한 단계다.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정원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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