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5.2% "급여명세서 세금 아깝네"

2011. 4. 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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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9명이상은 세금납부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세금납부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한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95.2%를 차지했다.

직장인이 급여명세서 항목 중 가장 아깝게 느껴지는 세금항목(*복수응답)에 대해 물어본 결과, '국민연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7.1% 응답률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서 △소득세(39.3%) △의료보험(22.2%) △주민세(21.7%) △고용보험(21.7%) △기타(1.4%) 순이었다.

세금이 아깝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 세금사용의 불 투명성을 꼽은 응답자가 4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정책들-예산낭비(40.4%) △돈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서-세금증가(33.6%) △환원돼서 돌아오는 미비한 이익-미흡한 복지 혜택(25.0%) △거액의 세금 체납자들 때문에-빈익빈부익부(24.3%)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활요금항목 중 가장 과하다고 생각하는 요금으로는 '휴대전화요금'이 응답률 6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요금(32.3%) △자동차요금(32.0%) △가스요금(29.6%) △TV방송수신료(21.1%) △인터넷요금(20.0%) △택시요금(15.3%) △버스․지하철요금(12.9%) △수도요금(7.1%) △기타(1.1%) 순이었다.

급여명세서에서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만원 이상 ~ 30만원 미만(32.0%) △30만원 이상 ~ 40만원 미만(14.6%) △10만원 미만(8.2%) △40만원 이상 ~ 50만원 미만(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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