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 1000만 시대..승진 장벽은 여전

2011. 2.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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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인구 1000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성 관리직 수는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집계한 성별 취업자 인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 취업자 수는 991만4000명을 기록했다. 1963년 관련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작년 기준 직업별 여성 인구는 전문직 종사자가 203만명(20.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무직 176만8000명(17.8%), 단순 노무직 166만7000명(16.8%), 서비스직 161만4000명(16.3%), 판매직 154만명(15.5%) 순이었다.

기능직은 32만5000명,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직은 32만9000명에 그쳤다.

특히 전문직 종사자 여성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그 중 고위직에 오른 여성인구는 소수에 그쳤다.

지난해 여성 관리자 수는 5만3000명으로 2009년에 비해 7000명 늘었지만 2006년, 2007년 여성 관리자 인원이 각각 5만3000명, 5만2000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5년 간 제자리 걸음이다.

전문직 등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긴 하지만 승진 등에는 여성에게 여전히 장벽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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