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골에 커피향 같은 향기로운 점주
- 도네누, 고대안암점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원조 볏짚 통삼겹살 '도네누'(www.donenu92.co.kr) 고대 안암점의 점주 이력은 특이하다.
2009년 4월17일 매장을 오픈한 김소아(25) 점주는 커피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바리스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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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커피 바리스타학과를 졸업하고 편입하여 경영학을 공부한 보기 드문 재원이다."바리스타가 꿈이지만 지금은 잠시 보류하고 커피처럼 직접 만들고 고객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대중적인 아이템이 무엇보다 사업의 기본이라 생각하니까요"
김점주는"현장에서 즉석원두커피를 만드는 부분이 삼겹살 초벌을 거쳐 훈연하는 것과 흡사하기에 조리에 자신감이 생겨 운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픈 초기에는 안 해봤던 일을 하려니 적응하기가 수월치 않았지만 본사 사후관리시스템이 잘되어있기에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고대 안암점은 안암동 일방통행길 메인길목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 고객이다. 학생들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입지 특성 상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까지도 단골 고객으로 계속 늘고 있는 중이다.이와관련해 김 점주는 "외식의 꿈을 살려 적극적인 매장운영에 나서 꼭 1등 매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네누 조현복 과장은 "외식분야의 경험자 출신들이 창업을 하게 되면 외식산업을 잘 이해하면서 고객접점서비스에도 강하다"라고 말한다.
또 조 과장은 "저렴한 가격과 맛이 소비자를 다시 찾게 하는 도네누의 노하우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맛과 서비스를 실천하는 김소아 점주의 매장활성화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고 소개했다.
한편, 볏짚삽겹살 구이 전문점인 도네누는 지난 6월2일,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2009 신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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