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골에 커피향 같은 향기로운 점주

강동완 2009. 6.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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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누, 고대안암점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원조 볏짚 통삼겹살 '도네누'(www.donenu92.co.kr) 고대 안암점의 점주 이력은 특이하다.

2009년 4월17일 매장을 오픈한 김소아(25) 점주는 커피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바리스타 출신이다.

대학에서 커피 바리스타학과를 졸업하고 편입하여 경영학을 공부한 보기 드문 재원이다."바리스타가 꿈이지만 지금은 잠시 보류하고 커피처럼 직접 만들고 고객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대중적인 아이템이 무엇보다 사업의 기본이라 생각하니까요"

김점주는"현장에서 즉석원두커피를 만드는 부분이 삼겹살 초벌을 거쳐 훈연하는 것과 흡사하기에 조리에 자신감이 생겨 운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픈 초기에는 안 해봤던 일을 하려니 적응하기가 수월치 않았지만 본사 사후관리시스템이 잘되어있기에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고대 안암점은 안암동 일방통행길 메인길목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 고객이다. 학생들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입지 특성 상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까지도 단골 고객으로 계속 늘고 있는 중이다.이와관련해 김 점주는 "외식의 꿈을 살려 적극적인 매장운영에 나서 꼭 1등 매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네누 조현복 과장은 "외식분야의 경험자 출신들이 창업을 하게 되면 외식산업을 잘 이해하면서 고객접점서비스에도 강하다"라고 말한다.

또 조 과장은 "저렴한 가격과 맛이 소비자를 다시 찾게 하는 도네누의 노하우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맛과 서비스를 실천하는 김소아 점주의 매장활성화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고 소개했다.

한편, 볏짚삽겹살 구이 전문점인 도네누는 지난 6월2일,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2009 신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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