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마음 터놓을 동료 없어"
박유영 2010. 4. 1. 09:56
【서울=뉴시스】박유영 기자 = 젊은 직장인들 10명 중 4명은 속내를 털어놓을 동료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직장인 717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와의 친밀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40.6%(291명)는 '동료일 뿐 진정한 친구사이는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이직 또는 퇴사 후 친밀관계가 끝날 것이기 때문'(47.4%)이 가장 많았다. 또 '내 사적인 부분이 다른 동료에게 퍼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34.4%)이라거나 '경쟁상대이기 때문'(17.2%)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반면 직장동료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 426명은 주로 동성(복수응답, 71.8%)들과 단순한 동료 이상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성(26.8%)이나 상사(18.1%), 부하직원(8.7%)이 그 대상이 된 경우는 상대적으로 소수에 그쳤다.
한편, 친분의 척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친구로 생각하는 동료에게 '개인 사생활 관련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45.3%)는 응답이, 여성의 경우 '쇼핑 또는 영화관람을 할 수 있다'(37.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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