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인상 내일 발표(종합3보)

입력 2008. 11. 10. 18:04 수정 2008. 11. 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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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4.5%..가스 7.3% 인상(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지식경제부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을 이번주부터 인상하는 방안을 11일 발표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주택용과 자영업, 중소기업, 농업 등 4개 요금이 동결되지만 도시가스요금은 가정용은 5%대, 산업용은 9%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0일 "국제유가와 환율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요금 인상 발표를 연기했으나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원안대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 자세한 내용은 1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추경예산으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에 상반기 요금동결에 따른 손실분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전기요금은 4개 요금을 연내 동결하며 가스요금은 가정용에 한정해 지원금액 8천400억원 상당을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가정용도 하반기 손실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7일 전기위원회를 열어 전기의 경우 4개 용도의 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을 대폭 올려 평균 4.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했으며 가스요금은 가정용은 5%대, 산업용은 9%대로 평균 7.3%로 인상해 이번 주부터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당초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을 10일 발표하기로 했으나 이날 갑자기 인상을 연기했으며 다시 11일 발표를 결정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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