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美서 '제이에스티나' 진주귀고리 선봬

2010. 5.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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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제이에스티나(J.ESTINA) 주얼리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 선수는 제이에스티나의 최상급 프리미엄 컬렉션인 '퀴나 컬렉션'의 진주 귀고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에스티나는 2003년 시계업체 로만손(대표 김기석)이 론칭한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김연아 선수는 2008년 제이에스티나와 모델 계약을 맺은 후 공식석상에서 제이에스티나의 심볼인 티아라(작은 왕관) 디자인의 주얼리를 자주 착용해 왔다.

김기석 로만손 대표는 "이번에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프리미엄 컬렉션"이라며 "그 동안 항상 착용하던 티아라 귀고리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더 궁금해하고 주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선수가 뉴욕에서 선보인 귀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선수는 뉴욕방문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제이에스티나 화보를 촬영할 계획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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