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웨딩플래너가 알려주는 웨딩박람회 방문 전 주의사항

장경석 기자 입력 2015. 6. 12. 13:10 수정 2015. 6.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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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결혼 준비의 시작은 웨딩박람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박람회를 찾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니 발품을 덜 팔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웨딩박람회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웨딩박람회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웨딩박람회 사전 예약은 필수

한해 크고 작은 웨딩박람회가 300~400회 열린다. 각기 다른 웨딩컨설팅에서 운영하는 박람회이기 때문이다. 웨딩박람회에 수많은 업체들이 모인다고는 하지만 웨딩박람회를 주최하는 웨딩컨설팅 회사에 따라 참여 업체 수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웨딩박람회를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웨딩박람회에 어떤 업종의 업체들의 참가하는지 확인해보자. 바쁜 시간 쪼개면서 방문을 했는데 업체가 많이 없어서 실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사전 예약을 통하면 사은품도 받을 수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보자.

▶웨딩 체크리스트 활용

시장이나 마트에 가기 전에도, 구매해야 할 물건들을 메모하면 과소비를 줄일 수 있다. 웨딩박람회도 마찬가지이다. 사전에 구매 결정이 끝났거나, 지인 등을 통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목록들을 제외하고 '구매 결정이 필요한 품목'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하면 좋다. 대략적인 결혼 예산을 정해 방문하고, 웨딩플래너로부터 상담받는 품목들의 금액과 비교한다면 예산을 초과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지나친 호객 행위나 가 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 단호하게 거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웨딩박람회는 예비부부의 이익보다는 업체들의 이익 챙기기에 혈안이 되는 곳이 종종 있다. 호객행위가 지나치다거나, 일단 자리에 앉으면 강압적인 계약을 유도한다거나, 가계약금을 지불하라고 구걸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상담보다 가 계약금에 목숨을 거는 업체는 일단 자질이 없는 업체로 판단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상담을 통해 계약을 한다고 해도 향후 결혼 진행 시 괜히 기분만 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정은 웨딩박람회에 다녀온 이후에

박람회는 주로 주말을 이용해 2~3일만 개최한다. 이때 업체는 박람회 기간에만 제공한다는 특별가격을 제안하며 이것이 박람회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가격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솔깃한 가격에 혹해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볼 기회를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처음 웨딩박람회를 간다면 되도록 박람회 첫 날 방문해 정보와 가격만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통해 해당 업체의 평과 다른 사람들의 후기, 가격 정보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웨딩 비교견적 사이트 이용

웨딩박람회에서 발품팔며 얻어왔던 가격과 정보를 인터넷에서 비교해보자. 웨딩프라이스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비롯해 예물, 한복, 예복, 폐백이바지, 가전, 가구 등 13개 품목 100여 업체들의 견적을 실시간 비교해주는 사이트이다. 웨딩컨설팅을 이용하지 않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업체와 직거래가 가능하므로 가격거품이 없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준으로 견적가를 산출하므로 고객 맞춤 견적이 가능하며, 실시간 견적가를 확인할 수 있다. 웨딩 업체들 간의 견적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업체에서 주는 사은품과 할인혜택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쏠쏠하다.

웨딩컨설팅 관계자는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은 웨딩컨설팅 또는 웨딩박람회에서 결혼을 준비하기 보다 셀프 웨딩을 선호한다. 웨딩플래너의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사전에 클릭품을 많이 팔아보고 2~3개 업체들의 견적을 서로 비교해보는 것이 알뜰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루미에스튜디오, 웨딩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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