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구직자 절반이상..6개월안에 퇴사 경험있어

강동완 기자 2012. 9.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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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20대 청년 구직자 2명 중 1명은 취업을 한 후 6개월 안에 퇴사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현재 23세~29세 이하 졸업생 청년 구직자 490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미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50%)이 6개월 이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단기간에 퇴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가운데 '3개월 이내'에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14.7%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6개월 이내'(13.1%), '한달 이내'(11.8%), '일주일 이내'(10.4%)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력이 낮을수록 단기간에 퇴사를 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학교 졸업생은 65.9% 비율로 대학원 졸업생(33.3%)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3년제 졸업생은 54.8%, 4년제 졸업생은 39.4%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퇴사를 한 가장 큰 이유로는 '처음 입사할 때 내용과 실제가 달라서'(34.1%)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적성에 맞지 않아서'(31.4%)가 2위를. 이어 '회사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12.5%), '급여가 적어서'(11.5%), '다른 회사에 취업해서'(5.4%),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5.1%)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청년 구직자 10명중 4명은(37.8%)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최근 한 달간 벌어들인 아르바이트 평균수입은 92만 9천원으로 집계됐으며, '100~15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구직자가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100만원'(23.7%), '60~80만원'(14.8%), '20만원 이하'(8.1%), '20~40만원'(6.2%), '150만원 이상'(5.4%)순이었다.

이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2~40시간'이 34.7%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이어 '16시간 이하'(15.3%), '48~56시간'(14.2%), '16~32시간'(13.2%), '40~48시간'(11%), '56~64시간'(5.8%), '64시간 이상'(5.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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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 0108794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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