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인기 모은 중고차는?

디지털뉴스팀 안광호 기자 2011. 12.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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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잇따른 신차의 출시로 중고차시장도 크게 주목받았다. 국토해양부의 올 1~11월까지 중고차 등록대수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4% 늘어났다. 그렇다면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중고차는 어떤 모델일까.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올 한해(1~12월)동안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82만9945대를 대상으로 모델·차종·가격별로 나눠 분석한 '2011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국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TG(2만6426대 등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차량은 1-2개월 내에 판매가 되기 때문에 등록이 많은 차종일수록 인기를 모은 모델로 볼 수 있다는 게 SK엔카의 설명이다.

지난해 SM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그랜저TG는 올 초 그랜저 신형이 출시되면서 공급량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저렴해진 가격 덕분에 수요자들이 늘면서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아반떼HD와 SM5 등 주요 인기 모델들 역시 올 한해도 높은 수요를 유지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1t 트럭의 절대강자 현대 포터2 또한 등록대수 순위 4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링카로 뽑혔다. 올 한해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생계형 수단으로 활용성이 뛰어난 1t 트럭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TG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올 한해 중고차 시장은 유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 등 사회적 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대형차보다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준중형차, SUV가 인기몰이를 했으며 중저가 매물의 거래가 활발했다"며 "내년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차와 일반인 LPG 차량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LPG 차량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팀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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