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바꿔 '용'된 車 3위 쏘나타, 2위 아반떼 1위는?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2011. 2.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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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면 전신성형에 해당하는 디자인 리뉴얼로 가장 '용'된 차는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설문조사 결과 '스포티지R'이 '과거에 비해 가장 멋있어진 디자인' 1위로 뽑혔다. '스포티지R'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았는데, 국내 소비자들의 안목도 이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스포티지R에 이어 2위 '아반떼', 3위 '쏘나타', '마티즈'가 4위를 차지했고, 외관보다 실내에 초점을 맞췄던 르노삼성의 '뉴SM3'는 5위에 머물렀다.

현대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스포티지R'이 1위로 선정되긴 했지만 2위 '아반떼MD'와 3위 'YF쏘나타'의 지지율이 전체의 49%를 차지해 '스포티지R' vs '현대차 패밀리룩' 대결구도가 보였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은 처음 공개 당시 다소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판도는 뒤집혔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판매신기록들을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또 모범생 같던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 변신한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도 'YF쏘나타'가 'NF쏘나타'를 밀치고 1년 만에 중고차 검색 순위 상위를 꿰찼다.

차종별 디자인에 대한 응답자의 성비도 눈길을 끈다.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남성성을 강조한 '아반떼MD'는 남성들의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뉴SM3'는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쏘나타MD'는 남성 53.8% 여성 46.2%로 나타나 고른 인기를 보였다.

아반떼와 비슷한 흐름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타는 패밀리카의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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