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vs 하이브리드' 공인연비 1위車는?

디지털뉴스팀 이다일 기자 2011. 2.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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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월7일기준 국내 자동차 공인연비 순위. 에너지관리공단은 변속기 종류에 관계없이 공인연비를 순위대로 표시하고 있다. < 사진=에너지관리공단 웹사이트 >

국내 공인연비 순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연비가 좋은 디젤 승용차들이 대거 출시되고 수입차 브랜드에서 내놓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부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월7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인연비가 좋은 차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다. 1.8ℓ휘발유 엔진으로 ℓ당 29.2㎞의 연비와 80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갖춰 친환경성에서도 1위다. 2위와 3위 역시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와 '인사이트'가 각각 차지했다. 1.4ℓ휘발유 엔진으로 23.2㎞/ℓ, 23.0㎞/ℓ의 연비를 갖췄고 101g/㎞, 10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3위는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1.5디젤'이 차지했다. 1~3위까지 하이브리드 차는 자동변속기인데 반해 프라이드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디젤엔진을 얹어 효율이 좋다. 1.5ℓ디젤엔진으로 22㎞/ℓ의 연비와 122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한다.

4위는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다. 1ℓ휘발유 엔진으로 22㎞/ℓ의 연비와 106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모닝 역시 5단 수동변속기 차량이며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 이보다 떨어진다.

도요타 프리우스의 공인연비 표시 < 사진=에너지관리공단 >

5위는 현대차 'i30'가 차지했다. i30는 2011년 2월1일자로 유로5를 만족하는 신 모델을 내놨다. 유럽 수출을 주력으로 하며 1.6ℓ디젤엔진으로 22㎞/ℓ의 연비와 12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연비와 출력을 개선했다.

6위는 폭스바겐의 '골프TDI 블루모션'이다. 1.6ℓ디젤엔진으로 21.9㎞/ℓ의 연비와 12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채용했고 정지상태에서 엔진을 꺼주는 ISG를 장착했으며 고연비 타이어를 장착해 효율을 높였다.

7일 출시된 푸조의 'New3008'모델이 7위다. 1.6ℓ디젤엔진으로 21.2㎞/ℓ의 연비와 127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기록했다. MCP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전반적으로 공인연비가 좋은 차 가운데 국산은 수동변속기 기준이고 수입차나 하이브리드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국산 차 가운데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모닝'(19㎞/ℓ, 123g/㎞)인 것으로 나타났다.

< 디지털뉴스팀 이다일 기자 cam@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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