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북미국제오토쇼]포드, 이동성 혁신 서비스 플랫폼 '포드패스' 공개

김보경 입력 2016. 1.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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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업계 최초로 눈 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포드코리아 제공.
[디트로이트(미국)=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포드는 11일(현지시각)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래 이동수단의 새로운 플랫폼과 개선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발표했다.

포드는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플랫폼인 포드패스(FordPass)를 통해 이동성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4월 시작되는 포드패스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는 파크위즈, 플라이트카 등 전문 업체와 제휴해 차량을 제공·공유하고 도착지의 주차 공간을 예약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포드패스 서비스는 포드가이드(FordGuides)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포드허브(FordHub)는 포드가 제시하는 이동성의 현재와 미래 최신 기술과 혁신을 확인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플래그십 공간이다. 올해 말 뉴욕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런던, 상하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설립된다. 포드패스 펄크스(FordPass Perks)는 포드패스 사용자를 위한 로얄티 서비스다.

포드는 또 업계 최초로 눈 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벨로다인의 ‘LiDAR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시 실시간으로 주변환경과 이동방향을 3D(3차원) 이미지로 그려내는 3D 맵핑 기술을 선보였다. 눈길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포드는 현재 퓨전 하이브리드에 기반을 둔 3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30여대의 차량을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미시간에서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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