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렉서스 올해 내놓을 신차 보니..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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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IS F SPORT |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렉서스와 토요타를 합쳐 1만5771대를 팔았다. 전년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을 세 배 가까이 웃돌았다.
독일차가 강세를 보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입지를 넓히는 개가를 올렸고 캠리가 '2013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토요타는 올해엔 토요타 1만1000대, 렉서스 7000대 등 총 1만8000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3종류의 신차를 투입한다.
2분기에 렉서스 신형 IS와 토요타 신형 RAV4를 시장에 내놓고 3분기에 토요타 아발론을 출시할 계획이다.
IS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북미 국제 자동차 쇼에서 모습이 드러났다.
렉서스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과 헤드 램프 유닛으로부터 독립시킴으로써 L자형을 강조한 클리어런스 램프를 채용, 프런트 페이스의 개성을 두드러지게 한 게 특징이다.
신형 IS의 'F SPORT' 모델은 렉서스 최초로 신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렉서스 수퍼카 LFA의 가동식(시동을 걸면 계기판이 수평방향으로 전개됨) 컴비네이션 미터방식을 채택했다.
렉서스의 수퍼카 LFA의 내장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LFA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한국토요타는 자신하고 있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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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RAV4 |
토요타의 4세대 소형 SUV인 RAV4는 원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으로 6단 시퀀셜 자동 트랜스미션과 2.5리터 V4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북미 판매모델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3.7kg.m다.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에어백도 8개로 같은 급에서 최고다. 역동적으로 토크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에다 스포츠 모드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적용했고 서스펜션의 성능도 향상시켰다는 게 토요타의 설명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티구안, 국산차 중에서는 싼타페가 경쟁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발론은 토요타의 플래그십 기함으로 앞의 두 모델과 달리 미국에서 들여 온다.
물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과 낮은 벨트라인으로 측면 실루엣이 더욱 매력적이 됐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에코, 노말, 스포츠의 세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최대출력 271마력에 최대토크는 34kg.m이다. 북미에서는 아발론 최초로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 됐었다. 제네시스, K9 등과 시장에서 맞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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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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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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